동서대, ‘라오스 메이커스 전문가 교육 우수생 연수 프로그램’ 개최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산학협력단은 최근 ‘2024 라오스 메이커스 전문가 교육 우수생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K-Lab 라오스 협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동서대 메이커스페이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수생들에게 첨단 메이커 교육 기술과 경험을 제공해 라오스 메이커 교육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K-Lab 라오스 협력지원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을 받아 라오스 내 라오국립대학교(NUoL)에 K-Lab 설치·운영을 통해 현지 실정에 맞는 디지털 장비 활용, SW역량 강화 교육, 혁신 아이디어 발굴, 디지털 협력지원 등 ICT 혁신역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서대 산학협력단은 (사)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 (주)프리모엠과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라오스 국립대 교수 3명과 K-Lab 교육 우수생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3D 프린팅, 레진아트, 커피 클레이 소품 제작 등 최신 메이커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실무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는 동서대 전자정보관 및 다빈치랩에서 진행했으며, 연수생들은 전문 장비와 기술을 배우는 동시에 양국 간의 문화적, 기술적 교류를 했다. 또 프로그램 기간 중 영남권 최대 메이커 축제인 ‘2024 헬로메이커’ 에 참여했다.
K-Lab 라오스 공동책임자인 김미진 교수(게임학과)는 “K-Lab 라오스 협력지원 사업을 통해 라오스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메이커 문화를 전파하고 양국 간의 메이커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