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5년 만에 어린이 유도대회 개최
부산구치소(소장 박수연)는 지난 19일 제79주년 교정의 날을 기념해 ‘제6회 부산구치소 어린이 유도대회’를 개최했다.
2015년부터 매년 열리던 부산구치소 어린이 유도대회는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5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 지역 유도관에서 유도를 배우고 있는 44명이 참가했고, 16체급 개인전으로 총 34경기가 진행됐다. 부산시유도회 신득성 회장, 이시우 부회장과 부산시체육지도자협회 오정룡 회장이 참석해 경기를 관람했다.
대회 진행 심판을 맡은 박성대 교위는 “오늘 대회에 자리한 모두가 부산구치소와 교정행정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수연 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가 유도를 통해 배운 바른 심성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구치소는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지역 주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유도·검도교실을 운영하며 관련 대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교정행정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