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오-이순남 씨, 강서구청장배 파크골프 남녀 챔피언
26일 대저생태공원에서 550명 참가 성황
김종건-공세학-전순자-차경옥, 남녀부 1위
배동오(서강클럽), 이순남(신명클럽) 씨가 2024 강서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 남녀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부산 강서구청(구청장 김형찬)은 지난 26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2024년강서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동호인 선수 55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배동오 씨는 110타를 기록해 남자부 전체 챔피언인 VIP 메달리스트 자리에 올랐다. 이순남 씨는 115타를 쳐 여자부 전체 VIP 메달리스트가 됐다.
남자일반부에서는 김종건(신명클럽) 씨가 116타로 우승했고, 남자시니어부에서는 공세학(서강클럽) 씨가 119타로 정상에 섰다. 여자일반부에서는 전순자(신명클럽) 씨가 117타의 좋은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시니어부에서는 차경옥(신명클럽) 씨가 123타로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김형찬 구청장은 개막식 대회사에서 “파크골프는 노년층뿐 아니라 전 연령대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대저파크골프장을 공인구장으로 인증받고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18홀을 추가 확장해 전국 최대 규모 구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부산시파크골프협회 김성호 회장과 강서구파크골프협회 이성두 회장, 해운대구파크골프협회 구영소 회장, 부산진구파크골프협회 이종식 회장 외에 강서구의회 김주홍 의장, 강서구체육회 김재업 회장 등이 참석했다.
남태우 기자 le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