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RCE·경상대 해양과학대학, 지속가능발전교육 맞손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과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29일 통영시청에서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환경·교육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 이정석 학장(왼쪽)과 재단 천영기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과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이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환경·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재단 천영기 이사장과 대학 이정석 학장은 29일 통영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서에는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공동 프로그램 발굴 및 자문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분야 공동연구 및 과목개설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 조성 협력 △기타 우호증진 및 교육활동에 필요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토대로 양측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대학 내 지속가능발전교육 과목을 개설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며 지역 사회 역량과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통영RCE 천영기 이사장은 “대학과 평생학습을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도시 내 확산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재단의 현장 경험과 대학의 교육자원이 결합돼 지속가능발전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양과학대학 이정석 학장은 “양 기관 장점을 살린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거점국립대학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