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윤 대통령과 명태균 통화 음성 공개”…“김영선이 좀 해줘라 그랬다”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 좀 해 해줘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하는 물증”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9시30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음성을 공개했다. 박 원내대표는 “2022년 재보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통화로 윤 대통령이 명 씨에게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 좀 해 해줘라 그랬다’고 말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