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누워있던 60대 숨져…새벽 시간 차량에 연달아 치여 사망
새벽 시간 도로에 누워있던 60대 남성이 차량 2대에 연달아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2시 34분께 대구시 북구의 한 도로에 누워 있던 60대 남성 A 씨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이에 교통사고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A 씨가 숨진 사실을 확인하고 A 씨를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새벽 시간 도로에 누워 있던 A 씨 위로 승용차와 화물차가 연달아 지나가 그가 숨진 것이라 보고 운전자 한 명을 조사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또 경찰은 CCTV를 통해 나머지 운전자를 찾는 한편 A 씨를 치고간 차량이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