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소식] ‘2025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자산운용사 공모外
◆‘2025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자산운용사 공모
노후 산단에 활력…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조성 기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2025년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운용기관(자산운용사)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산업단지공단은 2025년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운용기관 공모를 통해 정부 예산을 시드머니로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노후 산업단지 내 환경 개선을 위한 민간투자 사업을 발굴․제시한 자산운용사 3개사 내외를 내년 초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사업은 2011년부터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과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의 아이디어에 정부 재원을 투자하는 구조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를 통해 반월, 창원, 구미 등 노후 산업단지에 지식산업센터, 기숙사·오피스텔, 호텔, 데이터센터, 방류수 재이용 시설 등 70개 사업에 정부예산 1조 3397억 원과 민간투자를 포함한 총 9조 5491억 원 규모의 투자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사업은 휴·폐업 등 미가동 공장을 활용한 블록 단위(3~4필지, 5000~1만 평) 복합개발사업의 경우 평가 우대한다. 또한, 문화․여가․편의시설 등이 집적된 대규모 융복합개발 사업, 비수도권 노후 산단 내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 촉진사업, 산단형 ESG사업과 함께 올해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른 에너지 사업에 투자하는 경우 운용기관 선정 시 우대할 예정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단환경개선펀드 사업은 노후 산업단지 혁신에 필요한 마중물로서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무탄소화, 문화요소 도입 등 산업단지의 혁신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단환경개선펀드 사업을 통해 민간 투자 유치를 확대함으로써 산업단지 혁신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운용기관 모집 공고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www.kicox.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 문의(070-8895-7761)도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2025년 2월 4일(오후 3시)까지다.
◆산업단지공단 비상임이사에 김형수·조홍철 이사 취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는 산업단지공단 비상임이사로 김형수·조홍철 이사가 지난 4일자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김형수 이사는 영남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대구광역시 장애인체육회의 운영위원과 e스포츠연맹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조홍철 이사는 경북대 법학 학사를 거쳐 사회정책 및 NGO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6대 대구시 달서구의회 의원, 제7대 대구시의회 의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인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형수 이사는 “유통업 지식 경험을 활용해 산업단지 내 디지털 전환 분야의 스마트물류 플랫폼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조홍철 이사는 “대구시 달서구 기초의원, 대구시 광역의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인사위원으로서 수행한 행정감시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가버넌스 혁신과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