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부산 청소년 인재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부산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최, 부산시양정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며, 그랜드모먼트유스호스텔이 후원했다.

부산 청소년 인재상은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청소년 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부산 지역 청소년들을 발굴해 시상함으로 청소년들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그랜드모먼트유스호스텔이 후원함으로써 규모를 확대해 부산 청소년 뿐만 아니라 청소년지도자 부문도 모집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지도자를 포상하는 시간도 같이 마련했다.

이번 제16회 부산 청소년 인재상은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16일까지 모집을 진행했으며, 많은 신청자 중 청소년 22명, 지도자 6명이 본선에 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지난 20일 청소년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를 모시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부산시장상, 부산시 교육감상, 부산시의회의장상 등 청소년 12명과 청소년 지도자 3명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은 한 청소년은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통해 나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상도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도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다른 친구들에게도 모범을 보이고, 같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등의 소감이 나왔으며, 수상한 청소년지도자는 “청소년들의 행복을 위해 같이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나아가야 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