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빅데이터 인재양성… 지역실무 투입
2024 빅데이터 분석가 3기 교육 과정 성료
빅데이터 전문교육·최종프로젝트 수행 완료
수료생, 대상 지역 IT/SW 기업 직무 실습 연계
지난 11월 16일 열린 ‘최종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에서는 교육 수료생들과 지역 내 ICT분야 협약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지역에 필요한 실무형 빅데이터 분석가를 양성하는 ‘2024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의 교육생들이 교육 수료 후 지역 현장 실무에 투입됐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2024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의 2024 빅데이터 분석가 3기 과정의 교육생들이 전문교육과정(6개월)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역 기업 인턴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전공 유무와 상관없이 빅데이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 30명을 선발하여 지난 5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이론교육과 빅데이터 선도기업 현직자(멘토)와 함께하는 심도 깊은 프로젝트를 총 960시간 운영했다.
실무 능력을 갖춘 교육 수료생 중 미취업자는 지역 내 IT/SW분야 기업 협약기업 8개 사으로 매칭돼 지난 11월 18일부터 인턴십을 4주간 수행 중이다. 교육생의 산업 현장 투입을 통해 지역 청년 인재와 지역 기업의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 실무 능력향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빅데이터 분석가 3기 과정은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선배(1, 2기) 홈커밍데이 △선도기업 탐방 △협약기업 매칭데이 △데이터 관련 자격증 취득지원 △취업지원 프로그램까지 제공하여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최종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에서는 각 프로젝트 부문별 대상 시상과 우수교육생 표창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지역 내 ICT분야 협약기업 관계자는 “비 전공자임에도 짧은 기간에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어 발표회를 보는 내내 흥미롭고 놀라웠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을 기반으로 부산 청년들이 비용 부담없이 양질의 교육과정을 통해 디지털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며 “AX시대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매력도시로서 많은 청년들과 기업들이 모여 개방형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혜원 부산닷컴 기자 jhw031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