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원 BIGS, 스타트업 마중물 ‘톡톡’
수료 기업 매출 300억 돌파
신규 인력 고용도 200명 넘겨
한국예탁결제원과 지역 7개 기관이 조성한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BIGS(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s)가 조성 3년차를 맞아 연착륙했다.
1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조성 3년차를 맞은 BIGS 수료 기업 21개사가 매출액 334억 원과 함께 투자 유치 203억 원, 207명의 신규 고용을 달성했다.
BIGS는 공간·네트워크·투자를 결합한 부산지역 혁신·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예탁결제원과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BNK 금융그룹이 조성한 공간이다.
BIGS는 부산 동구 초량동에 있는 공유오피스를 임차해 대학·기관에서 추천한 예비 초기 기업을 지원했다. 또한 기업진단, 소비자 반응조사, 기술고도화,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등도 진행했다. BIGS에 참가한 기업들의 지난해 만족도는 97.6%에 달한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