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O 신임 사무총장에 강다은 시 정책고문 임명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장도시를 맡고 있는 부산시가 신임 사무총장에 강다은(사진) 시 관광마이스 정책고문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강 신임 사무총장은 부산 관광컨벤션뷰로, 부산관광공사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수많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마이스 분야의 전문가다.
탁월한 소통력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그간 국제회의와 조직 관리 운영에 집주하던 TPO 회원도시 간 실질적인 관광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는 1일부터 3년간이다.
TPO는 지난 2002년 개최된 제5회 아시아태평양도시 서밋 회의에서 시의 제안으로 그해 8월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계 도시 간 교류 형성을 통한 관광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다. 현재는 대한민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17개국 131개 도시정부와 9개국 57개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시는 내년에 TPO와 ‘글로벌 관광 서밋’을 최초로 개최하고 정례화된 국제 행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