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총 부산 부산진구지회 탈북민에 후원품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부산진구지회(지회장 노학양)는 2일 부산진구지회 회의실에서 탈북민 돕기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노학양 지회장, 남영옥 여성회장, 김철휘·이다인·대원정사 대원스님 부회장, 노상우 청년회장, 전수우 사무국장, 탈북민 대표, 부산진경찰서 조지혜 안보계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진구지회는 올해 처음으로 연말을 앞두고 탈북민들에게 생필품 전달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혜 대상은 부산진구 거주 탈북민으로, 전달된 생필품은 주방생활용품 50상자이다.
노학양 지회장은 “이번 생필품은 고향과 가족 생각에 더 외로움을 느낄 탈북민에게 따뜻한 희망의 온기를 전해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탈북민의 정착을 위한 경제적인 자립 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따뜻한 이웃 만들기 등에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와 각 지회는 적극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내년 전반기에 부산진구지회 주관으로 자유통일음악회를 열어 탈북민을 초청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