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혈액원, 헌혈의 집 명지센터 개소식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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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혈액원(원장 최인규)은 지난 4일 헌혈의 집 명지센터(부산시 강서구)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강서구청장 및 강서구의회 의장,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과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국장 및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산시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강서구 유일이자 최초의 헌혈의집인 명지센터는, 부산 소재 헌혈의집 중 최대 규모[277.26㎡(83평)로, 개소 이후 누적 헌혈자는 1000여 명에 이른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설치 민원이 제기됐던 만큼 사하구나 북구 소재 헌혈의집을 이용해야 했던 기존 강서구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강서구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헌혈의집 명지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강서구와 헌혈의집 명지센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봉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국장은 “헌혈의집 명지센터는 강서구민의 관심과 참여로 운영되는 공간으로, 단순히 헌혈만 이뤄지는 곳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생명 나눔과 따뜻한 연대의 중심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명지센터가 활성화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헌혈의집 명지센터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하며, 연말까지 모든 헌혈자 기념품 1+1증정, 드립백커피 추가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최인규 원장은 “헌혈의집 명지센터 개소를 통해 강서구 인근 헌혈자의 헌혈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헌혈자 증대를 통한 헌혈문화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밝히면서, 새롭게 오픈한 명지센터가 생명 나눔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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