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전국 국민행복민원실 평가 ‘대통령상’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전국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영구는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국무총리 표창)로 선정됐으며, 올해 재인증에 도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27년까지 국민행복민원실 지위를 가진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와 시도 교육청, 특별지방 행정기관(세무, 경찰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안전환경, 민원처리 서비스, 민원만족도, 공간 체험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수영구 청사는 45년 된 노후 청사로 공간적인 제약이 있지만, 성별·연령·장애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민원실에 적용해 효율성, 편리성을 높이고 민원인 편의 시설과 휴식공간을 조성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성태 구청장은 “구민 행복을 위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만족을 넘어 감동을 전하는 민원실을 조성하고,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하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