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장학재단, 고교생 52명에 장학금 1억 1600만 원 전달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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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고 32명·김해외고 20명 혜택

정산장학재단은 10일 경남과학고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TKG태광 제공 정산장학재단은 10일 경남과학고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TKG태광 제공

경남 김해시에 본사를 둔 기업이 지역 고교생에게 1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쾌척했다.

TKG태광(그룹 회장 박주환) 정산장학재단은 10일 경남과학고 재학생 32명과 김해외고 재학생 20명에게 장학금 1억 1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일을 포함해 정산장학재단이 올 한해 지급한 장학금은 총 3억 1200여만 원으로 학생 147명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특수학교 학생과 다문화 학생을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해 의미를 더했다.

정산장학재단은 경남 최대규모의 장학재단으로 1999년 과학영재 발굴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110억 원의 재원을 기반으로 전국 대학생과 경남·전남 여수시 고교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벌여왔다.

지난 24년간 후원한 학생은 2139명, 누적 장학금은 53억 7700만 원이다.

김해외고에서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 TKG태광 제공 김해외고에서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 TKG태광 제공

TKG태광은 정산장학재단 운영뿐만 아니라 김해시 검도단 후원,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밀양시민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 가야문화축제·다문화축제 후원 등 기업 경영으로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 발전에 환원해 왔다.

1971년 설립된 TKG태광은 1987년부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 신발을 제조하고 있다. 김해 본사에서는 신발 제품 R&D에 집중하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해외 생산기지를 둬 대량 생산하는 이원화 체계를 구축했다.

TKG그룹은 TKG태광을 모태로 정밀화학, 소재, IT, 레저, 부동산 개발, CVC, 장학사업 등을 아우르며 전 세계 임직원 10만여 명과 함께 연 매출 4조 원이 넘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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