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성탄절은 통영서 레트로 감성 채우세요”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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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1940 근대골목 즐겨보기’

통영시 제공 통영시 제공

1940년대 예향의 도시 경남 통영의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가 열린다.

통영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항남1번가와 도깨비골목에서 ‘통영 1940 근대골목 크리스마스 즐겨보기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시즌 활력을 잃은 구도심 상권에 과거 전성기를 재현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1번가의 캐롤’이다.

현장에서는 △골목미니음악회 △매직 퍼포먼스 페스타 △도깨비 뮤직콘서트 △미식여행 △미식토크 △미리크리스마스 프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특히 21일 미식토크에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통영 출신 장호준 셰프가 게스트로 등장한다.

또 미식팝업스토어(야미스토어)에서는 미식아카데미 교육생 성과공유회와 도깨비샌드, 통영 오행당 커피, 피조개파이 등 통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도 1월 말까지는 팝업스토어와 즉석사진관, 추억 photo 사진 전시관, 1번가 놀이터(체험형 쉼터), 골목 미션게임 등을 계속하며 연말연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중 골목 미션게임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카페, 의료점 등 사전 참여 등록한 35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통영시 관광지원과 전제순 과장은 “지역민과 소상공인, 관광객 모두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 제공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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