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재향군인회, ‘김장김치 나눔행사’
부산시재향군인회(회장 박동길)는 12일 지역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16개 구·군 장애인협회를 대상으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며,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500kg(400상자) 김장김치가 전달됐다.
특히, 이 행사를 통해 6·25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장애인 단체 등 400여 명에게 김치를 전달하며 연말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김치를 전달받은 참여자들은 “정성이 담긴 김치를 직접 받아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박동길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보훈 문화가 지역 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과 보훈 관련 행사를 확대해 유공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시, 장애인협회후원회장, 부산시재향군인회 여성회장 등 행사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부산시재향군인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공자 지원을 강화하고, 더 많은 유공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