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공사 현장서 불… 작업자 5명 구조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의 한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5명이 구조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3시 56분 기장군 기장읍 오시리아의 한 신축 공사장 건물 지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고 이날 밝혔다.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지하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내부에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있던 작업자 5명을 구조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화재를 진압 중이다.
한편 부산시는 안전 안내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과 시민에게 대피와 화재 현장 우회를 당부했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