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식] 한전KPS,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 최우수상 수상外
한전KPS는 지난 18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전KPS 제공
◆한전KPS,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 최우수상 수상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지난 18일 대한민국 ESG경영포럼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2024년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사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ESG경영 혁신대상은 연세대 지속가능경영연구센터, 아이비에스컨설팅컴퍼니 등이 공동 개발한 ‘대한민국 ESG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심사하며, 성공적인 ESG경영 문화 확산과 혁신사례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상을 수여한다.
심사에서 한전KPS는 발·송전 설비 토탈 정비 서비스 기업으로서 업에 기반한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성과와 원전 생태계 복원 지원 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 부문 최우수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같은 성과는 한국ESG기준원 평가 3년 연속 A등급 달성, DJSI Korea(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16년 연속 최우수기업 선정, 서스틴베스트 7년 연속 AA 등급 달성, 2024 지속가능경영 유공 산업부 장관 표창 등 다양한 대외기관에서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한수원 본사 사옥 전경. 한수원 제공
◆한수원, 제16기 아인슈타인클래스 발대식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의 배움과 나눔의 여정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0일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아인슈타인클래스’발대식을 열었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재능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아인슈타인클래스를 위해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을 갖춘 대학생 멘토 50명과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멘티 320여 명을 선발하고, 2박 3일간 멘토들을 대상으로 학습코칭법, 리더십 교육 등 멘토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멘토들은 내년 1월 6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5개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에 파견되어 초·중학생을 위한 집중 교육 멘토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737명의 멘토, 5048명의 멘티를 배출하며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루는 길라잡이가 되어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스승’이라는 멘토의 명성에 걸맞게 자라나는 멘티들에게 지식 뿐만 아니라 마음을 나누어주길 바란다”며 “멘토들 역시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오후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가운데) 사장과 관계자들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새로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
사람존중 열린경영으로 안전·건강한 근로환경 조성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9일 오후 전북 완주군 본사 회의실에서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전기안전공사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본사 임직원, 전국 사업소 본부장등 임직원 대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선포된 안전보건경영방침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전과 상생, 혁신을 바탕으로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 아래 △안전 최우선경영 △자발적 참여와 소통 △체계적 관리와 개선 △역량과 전문성 제고 △안전문화 확산 등 5대 방침으로 구성됐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안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기술이 사회복지시설에 연말맞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왼쪽 한전기술 김일배 부사장). 한전기술 제공
◆한전기술, 연말맞이 후원물품 전달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 참사랑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연말을 맞아 경상북도 김천시 소재 베다니성화원을 비롯해 관내외 사회복지시설 4곳에 각각 5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후원물품은 PC, 쌀, 냉장고 등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각 사회복지시설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에 조사해 준비했다.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및 지역발전 기여를 위해 경북 소재 공공구매 사회적기업을 통해 구매했다.
또한 한전기술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분당, 여수 소재 사회복지시설(분당노인종합복지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한전기술은 분당복합 1블록 현대화사업 및 여수묘도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에서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모델을 적용한 실증 플랜트의 설계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후원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사업현장 인근 주민들과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사업주(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전기술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다양한 상생협력형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19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진행된 ‘2024 에너지 체험‧교육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에너지 체험교육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한자리에!
산업부 장관상,에너지공단 이사장상 등 총 42편 시상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9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2024 에너지 체험‧교육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전국민 대상 파급력이 높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 주도 에너지 절약 문화를 이끌기 위해 개최한 ‘2024 에너지 체험‧교육 콘텐츠 공모전’은 △숏폼 △넛지디자인 △에너지교육 지도 교안 등 총 3개 부문으로 작품을 공모했다. 전국 초‧중‧고교생 등 청소년 및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한 가운데 총 976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국민 심사와 분야별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숏폼 성인부문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하는 날을 연출한 대구 덕원중학교 ‘김창국’ 교사의 ‘꺼야된데이(day)’가, 청소년 부문에서는 상황극으로 에너지 절약 및 효율의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한 묵호고등학교 ‘방이현‧최원재‧윤기준’ 님의 ‘엄마가 그러지 말라 그랬지’라는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넛지디자인 대상의 경우 성인 부문은 전력망의 상태를 제공해 전력 사용 시간 조절을 돕는 커피바라팀의 ‘이다건‧류호준’ 님의 절약시계가, 청소년 부문은 야생동물 트릭스티커를 이용해 적정속도 준수로 연료효율 개선을 위한 창원경일여자고등학교 ‘권지혜’ 님의 ‘적정속도 유지를 통한 에너지 효율성 높임 작품’이 선정되었다.
에너지교육 지도교안 부문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지식 및 에너지 절약 행동 실천 의지를 함양할 수 있는 토론식 수업 교안인 이화여자대학교의 ‘박수연‧김윤지‧서유리‧이은서’ 님의 ‘미래에너지를 말하다: 신재생에너지 토론 포럼’이 수상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발상으로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인식을 넓히며 미래 세대들에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수상작은 한국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