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생기념병원, 초고령 맞춤형 진료 '건강한 노후' 프로그램 운영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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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영양·신부전 탈수 조절 초점

봉생기념병원 김중경 병원장이 환자의 기록을 살펴보고 있다. 봉생기념병원 제공 봉생기념병원 김중경 병원장이 환자의 기록을 살펴보고 있다. 봉생기념병원 제공

봉생기념병원이 △낙상 등에 따른 골절 치료 △노인성 영양 결핍 △신부전 탈수 조절 치료 등 3대 노인 맞춤형 특화 진료를 중심으로 '건강한 노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노년기 낙상은 대퇴골절, 척추골절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적인 침상 생활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봉생기념병원은 다른 만성질환을 함께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협진을 통해 노인 환자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또한 진료 외에도 노인성 영양 결핍을 종합적으로 진단하지 않으면 병을 늦게 발견하고 오히려 병을 더 키우기 쉽다. 이에 더해 혈액 투석을 받는 고령 환자는 수분 관리가 필수적이다. 탈수는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지만, 과도한 수분 섭취 역시 문제가 된다.

봉생기념병원 김중경 병원장(신장내과)은 "초고령 노인에 특화한 건강 관리와 맞춤형 진료로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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