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시티, ‘라우어 시니어타운’… 김장 나눔·지역 인재 양성 앞장
부산 오시리아 시니어타운 시행사
최근 한국해양대와 업무협약 체결
고령화 사회 맞는 취업 기회 제공
해양·복지 융합 통한 지역 발전 기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자리한 하이엔드 시니어타운 ‘라우어’의 시행사인 (주)썬시티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썬시티는 지난 4~8일 닷새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썬시티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8000포기의 배추와 7000개의 무로 김장 김치를 만들었다.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독거 노인과 장애인 가정, 저소득층 등 700여 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썬시티 본사가 위치한 기장군에도 김치 100박스를 기증했다. 썬시티는 2005년부터 무려 20년째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썬시티 윤미영 대표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표는 “지난 20년간 한결같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면서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해양대와 산학 업무협약
썬시티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썬시티는 국립한국해양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의 장을 열었다. 이 협약을 통해 썬시티와 해양대는 해양·부산지역 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업 기회 확대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실버산업 분야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령화 사회에 맞춰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썬시티는 ‘행복한 가족 그리고 나눔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라우어 시니어타운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맞춘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앞장선다. 이 협약은 해양 산업과 시니어 복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인재 양성에 기여할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엔드 시니어 타운 ‘라우어’
썬시티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시니어 복합단지인 라우어를 건립하고 있다. 시니어 타운의 새로운 모델이 될 라우어는 2025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와 시니어 하우스, 의료시설, 상업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다. 입주 예정 고객들에게 새로운 삶의 시작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동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 예정 고객들은 라우어 시니어타운의 고급스러운 모습에 큰 기대감을 보이며, 새롭게 시작될 삶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고 있다. 라우어 시니어타운 오픈은 단순한 시설의 개방을 넘어, 부산시가 직면한 고령화 사회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우어 시니어 복합단지는 약 1000세대의 시니어 타운과 250병상의 병원 등이 들어선다. 첨단 시설과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를 바탕으로, 은퇴 후에도 고품격 생활을 원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맞춤형 주거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첨단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는 한편,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도 주목받고 있다.
라우어는 최근 떠오르는 리치벨트인 동부산 관광단지의 가장 중심에 위치해 동부산 새로운 랜드마크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보 5분 권역에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과 이케아 동부산점, 지난 2022년 개장한 롯데월드어드벤쳐 부산이 위치하고 있다.
아난티코브와 빌라쥬드아난티, 아쿠아월드부산(예정) 등 동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레저시설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어 시니어뿐만 아니라 자녀, 손주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형 복합단지로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시행사인 썬시티는 입주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휴식 같은 편안한 삶을 더욱 진정성있게 제공하기 위해 운영 지원사인 라우어1차 롯데호텔&리조트, 라우어2차 자이S&D와 협업해 체계적으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개인 건강과 맞춤형 식단을 기본으로 웰빙식단, 글로벌 쉐프가 직접 해주는 요리, 다양한 컨셉의 프리미엄 특식 등 관심사가 가장 높은 식음 서비스 계획은 구체적으로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다. 또한 개인별 맞춤 건강 헬스케어 서비스, 주거지원 서비스도 마련되며, 특히 입주민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영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운영을 시작했다.
썬시티는 모델하우스에서 지난 3월부터 1기 난타클래스, 합창단 클래스 등을 개강해 사전 입주민과의 즐거운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입주 후에는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한층 다양한 클래스의 프로그램을 개강할 예정이다.
썬시티는 라우어 입주민이 꿈꾸던 삶을 진정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접근하는 것을 목표로 둔다. 썬시티 관계자는 “실제 입주 후 더 많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라우어2차는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잔여세대 마지막 입주자 모집을 위해 이달까지 선착순 한정(세대 소진 시 조기종료)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다양한 혜택으로 입주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입주 전 마지막 기회라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에서는 예약제로 상담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라우어 현장 바로 앞인 기장군 당사리 528번지에 위치한다.
썬시티 관계자는 “썬시티는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시작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니어 타운 운영과 지역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며 “지역과 상생하며, 시니어들의 행복한 삶과 젊은 인재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