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경제활성화협의회 확대회의 개최한 이유는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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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역 내 기관장과 단체장 30여 개 참석한 확대회의 열어
현 상황, 시 노력 한계 기관·단체와 공유하고 함께 대응 위해
회의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우려 해소 의견도 교환

경남 양산시는 지난 23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30여 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지역경제활성화협의회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지난 23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30여 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지역경제활성화협의회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30여 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지역경제활성화협의회 확대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확대회의는 시가 자체적으로 민생안정 TF팀을 구성해 위기상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양산시만의 노력으로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관련 기관·단체들과의 위기의식 공유와 대응에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양산시와 시의회는 물론 경찰서, 소방서, 고용노동청, 상의 등 30여 개 주요 경제·안전·복지 분야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확대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이 경제 분야의 경우 △민생경제 활성화와 기업 안정 대책 △산업과 창업 분야 안정 대책 추진 △골목상권 공동체와 소통 강화와 사업 △소상공인 민원지원센터 운영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영농 활동과 수산 분야 민생경제 안정화 등에 대해 업무를 공유했다.


경남 양산시는 지난 23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30여 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지역경제활성화협의회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지난 23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30여 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지역경제활성화협의회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복지 분야는 △지역 공용 상시 모니터링과 고용 위기 사업장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활성화와 취약계층 안정 대책 추진 △보건의료 분야 시민 안전 대응 체계 강화 △취약계층 심리 안정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 △원활한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 생활 안정 도모 △기후변화 취약계층 적응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이다.

안전 분야는 △연말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산불 예방·대응 강화 △재난·안전사고 대비 시민 안전 관리 대응체계 강화 △건축·주택 건설 현장 안전관리와 임금 지급 사전점검 강화 △위험성 평가 컨설팅 지원과 재정 지원사업 등을 공유하고 전 기관·단체에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요청했다.


경남 양산시는 지난 23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30여 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지역경제활성화협의회 확대회의’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지난 23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30여 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지역경제활성화협의회 확대회의’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시 제공

이밖에 확대회의에서는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우려 해소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민들과 기업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연말 외식이나 회식 계획을 취소하지 말고 평상시와 같이 한 해를 마무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특히 연말연시 필요한 쇼핑도 지역 내에서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또 “확대회의에서 나온 좋은 의견은 최대한 반영하고, 기존에 계획된 사업 중 시민들이 바로 체감하고 신속히 내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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