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지원금 10만→20만 원 확대
만 70세 이상 면허증 반납 조건
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시는 올해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 주는 지원금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최초 1회 10만 원 선불식 교통카드를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작년 11월까지 총 1061명이 혜택을 받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지원금을 선불식 교통카드와 통영사랑상품권 20만 원으로 늘려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하고 신청하면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고령인구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 화폐를 통한 경기 부양에도 상당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