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대부설초등학교,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이성주)는 지난달 31일 교내 까치관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에 이웃돕기성금 252만 3699원을 전달하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성주 교장, 우태린 학부모회 회장, 교직원 및 전교생, 김수정 부산사랑의열매 대리가 참석했다.
부설초등학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10월 24일 ‘부초알뜰바자회’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행사 내 알뜰바자회 아나바다장터와 먹거리장터 등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부산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이성주 교장은 “우리 부설초등학교는 ‘생각이 바른’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매년 ‘알뜰바자회’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이 주위 이웃들을 돌아보며 ‘함께’의 소중함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태린 학부모회 회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에 나눔의 의미까지 더해져 더욱 뜻깊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