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중앙공원 충혼탑 참배·신년 인사회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회장 신한춘)는 3일 부산 중구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에게 참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춘 회장과 부회장, 지회장 등 조직 간부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배 행사에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활동에 따른 마음가짐을 되새기고 경건한 마음으로 호국 영령들의 넋을 추모했다.
이어 부산시지부 자유회관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서정의 회장과 부산시 조영태 행정자치국장과 조직 간부들과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MZ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자유와 안보 지킴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2025년 성장과 도약을 기원하며 함께 떡국을 먹으면서 상호 덕담을 나누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묵념하는 애도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부산시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신 회장은 합동분향소 조문록을 통해 ‘제주항공 참사에서 희생된 모든 분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올해도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가치관 확립에 있어 최일선에서 노력하겠다”며 “한반도 평화의 기틀이 마련되고 있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 같이 힘을 합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며 헌법 가치를 수호해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위한 갈등극복과 사회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단체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NGO(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돼 있으며 현재 부산지부는 10만 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