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전공과목 멘토링 공모전 성료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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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학기 전공과목 멘토링 공모전 기념 촬영 사진. 2024-2학기 전공과목 멘토링 공모전 기념 촬영 사진.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조채영)가 지난달 24일 대학 산학관 액티브러닝실에서 ‘2024-2학기 전공과목 멘토링 공모전’을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2학기 전공과목 멘토링 성과를 결산하는 자리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을 선발해 포상하고 향후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공과목 멘토링은 학업 역량이 우수하고 뛰어난 의사소통 기술을 갖춘 상급생 또는 동료가 이를 필요로 하는 후배 및 동료와 멘토-멘티로 연결돼 심리·정서적 지원 및 대학 생활의 원활한 적응을 도울 뿐만 아니라 어려운 과목을 학습하는 데 도움을 받고 함께 공부함으로써 공부에 흥미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학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공개 발표를 통한 심사 결과 간호학과 최원정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밖에도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원정 학생은 “멘티들과 함께한 한 학기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만으로도 충분히 뜻깊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멘토링을 통해 의사소통과 리더십 능력을 한층 성장시킬 수 있었고,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깊게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 조채영 센터장은 “멘토링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특별한 과정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더욱 성숙하고 탄탄한 전공 역량을 갖추게 되었을 것이다”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멘토링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대학 내 멘토링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사회경험학습, 학사 경고자를 위한 JUMP-UP 등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과 특강을 매년 활발히 실시해오고 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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