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 필로티 구조 건축물 다각적 안전컨설팅 실시
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김정식)는 겨울철을 맞아 관내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김정식)는 겨울철을 맞아 관내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필로티 구조는 건물 하부의 공간을 기둥으로만 지지하여 개방감을 주는 건축물로 화재 발생 시 천장재를 통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대형화재로 발전할 위험성이 매우 크다.
내실있는 업무추진을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 및 현장 방문 교육 등 다방면으로 진행 된 이번 컨설팅은 2017년 12월 21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망29, 부상37), 2023년 12월 17일 인천 호텔 주차타워 화재(중상2, 경상13, 단순연기흡입39) 등과 같은 화재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관계인들의 경각심 제고 및 안전의식 함양을 통해 자율적 방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주요 화재사례 및 필로티 주차장 화재 문제점 공유 △ 화재 취약요인 사전제거 및 방화문 설치 권고 △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독려 △ 완강기 사용법 교육 등이다.
김정식 남부소방서장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 화재는 발생건수 대비 인명피해가 큰 화재 중 하나다”면서 “특히 전기제품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화재 시 불꽃·연기 등 건물 내부 유입 방지를 위한 방화문 설치 등 안전강화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