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노인복지관, 1500명 떡국 나눔
부산 사상구노인복지관(관장 서정희)은 지난달 23~24일 이틀간 저소득 어르신, 복지관 이용 어르신, 독거 어르신 등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나눔’ 행사를 가졌다.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정성껏 준비한 불고기, 잡채, 삼색전 등 떡국 특식과 명절선물(김세트)을 320여 명에게 대접하고, 1180명이 어르신에게는 떡국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전MCS(주) 북부산지점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참여했다.
사상구노인복지관 서정희 관장은 “설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떡국 한 그릇이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떡국을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프로그램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