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제55회 학위 수여식 개최
774명 졸업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7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제55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 774명을 비롯해 춘해학원 홍세희 이사장, 김희진 총장, 이순걸 울주군수, 문미진 총동창회장, 홍영호 울산광역시 의료기사단체 총연합회장, 강인호 농협은행울주군지부 지점장, 유경석 부산은행덕계지점 지점장 등 내외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학사보고, 학위증 수여, 울산광역시장상을 비롯한 각종 상장 수여, 교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을 자축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또한 졸업 축하 포토존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학위수여식에서는 간호학부 335명을 비롯해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한 물리치료학과 외 7개 학과의 124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치위생과 외 3·2년제 10개 학과에서 315명이 전문학사를 취득하며 사회로의 첫발을 내딛었다.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사장상 간호학부 신재민, 치위생과 정유진 △총장상 요가과 이서원 외 8명 △울산광역시장상 유아교육과 류승미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상 치위생과 배은민 △울산광역시 울주군수상 물리치료과 서현우 △울산광역시 울주군의회 의장상 사회복지케어과 엄정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 간호학부 김민지, 김혜경 외 6명이다.
김희진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은 휼륭한 전문가로 성장하여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됐으며, 모든 교직원은 온 마음을 다해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면서 “우리대학의 건학 정신 중의 하나인 ‘봉사’의 마음을 늘 가슴속에 품고, 사회와 주변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하여 겸손하고 바른 자세를 늘 가지며, 봉사와 사랑의 실천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을 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1968년 개교한 춘해보건대학교는 57년 전통의 보건의료특성화 대학으로, 현재까지 전국 및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2만 4131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를 배출했다. 특히 83.3%라는 높은 취업률(전국 전문대학 평균 72.4%)을 기록하며, 부산·울산·양산·김해 지역 전문대학 중 11년 연속 취업률 1위, 전국 135개 전문대학 중 3위를 차지하는 등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