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록체인 특구 신규 사업자 모집
신기술 추진 기업 신청 가능
사업 컨설팅 등 진행 예정
부산시가 블록체인 특구 신규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정부의 특구 지정에 핵심 역할을 할 신규 사업을 발굴해 블록체인 특구 명맥을 잇겠다는 취지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8일까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신규 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지역 내 기업체 중 규제 특례를 받아 신기술·신사업을 하고자 하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제안 분야는 블록체인 기술을 산업을 결합한 형태로 실증이 가능한 산업이다. 시는 시의 9대 전략산업(디지털,에너지,바이오헬스,미래모빌리티,융합부품소재,라이스타일,해양,금융,문화관광)분야 성장에 블록체인 기술이 기여하는 것을 특구 사업의 목표로 삼고 있다.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컨설팅, 규제 특례 관련 법률 컨설팅을 진행한다. 신규 혁신 과제를 기업과 함께 발굴해 하반기 중소기업벤처부의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에 해당 과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해당 과제가 특구 과제로 선정되면 시는 블록체인 특구 신규 사업을 확보하게 된다. 특구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규제 특례, 사업 지원이 이뤄진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