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주 ‘2025 댄스비전’ 국제유통상 수상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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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21·국제안무가캠프 호평
“부산 기반 무용 세계화 기여”

15일 서울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2025 댄스비전’ 시상식에서 '국제유통상'을 수상한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신은주 운영위원장.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제공 15일 서울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2025 댄스비전’ 시상식에서 '국제유통상'을 수상한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신은주 운영위원장.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제공
15일 서울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2025 댄스비전’ 시상식에서 '국제유통상'을 수상한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신은주 운영위원장.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제공 15일 서울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2025 댄스비전’ 시상식에서 '국제유통상'을 수상한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신은주 운영위원장.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제공

신은주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운영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2025 댄스비전’ 시상식에서 ‘국제유통상’(IDD Award)을 수상했다. 댄스비전은 한국현대무용진흥회(이사장 양정수)가 1990년 제정해 시행 중인 무용 시상식으로, 무용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국제무용제는 지난해 제20회를 맞아 한-헝가리 수교 35주년 특별 프로그램을 비롯해 10여 개국 40여 개 단체와의 국제 교류 및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을 기반으로 한국 현대무용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년 안무가 경연 대회인 AK21(Arts Korea 21) 수상작이 인도네시아 시파(SIPA) 페스티벌, 이탈리아 템포라/콘템포라 페스티벌(Tempora/Contempora Fest), 일본의 여러 축제에 초청되었다. 부산국제안무가캠프는 프랑스 에르베 쿠비 안무자의 지도로 한국의 청년 무용가와 안무자들이 프랑스 여러 도시 레지던시를 통해 무용작품 창제작에 참여하며, 올해 11월 칸 국제무용제 공식 초청으로 작품의 세계 초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 운영위원장은 “부산을 기반으로 한국 현대무용의 세계화와 발전에 더욱 헌신하라는 격려로 여겨 한국의 무용과 세계를 잇는 국제무용 교류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2025 댄스비전’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국제유통상'을 수상한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신은주 운영위원장.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제공 15일 서울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2025 댄스비전’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국제유통상'을 수상한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신은주 운영위원장.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제공

한편 댄스비전은 국제유통상 외에 △무대예술상(김경남·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무대예술팀 차장) △최우수작품상(신창호·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교수) △최고무용가상(김영진·숙명여대 무용과 교수) △안무가상(이동하·툇마루무용단 대표)을 시상했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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