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교장 김재학)가 3·1절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대진마일리지 독도탐방'을 진행했다.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교장 김재학)가 지난 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대진마일리지 독도탐방'을 진행했다. 이 학교는 1996년 개교 이래 매년 우수 학생과 교직원을 선발해 해외체험 활동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특별히 3·1절을 맞아 우리 국토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느끼고, 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에는 학생 10명과 교직원 15명이 참가해 관음도, 나리분지 등 울릉도의 경이로운 자연환경을 둘러보았다. 학생들과 교원들은 독도 상륙의 벅찬 순간을 가슴에 되새기며 독도가 우리 나라의 고유 영토임을 마음속 깊이 새겼다.

이번 탐방을 기획하고 직접 참여한 김재학 교장은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북돋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마음속 깊이 새기는 좋은 기회였다. 모든 학교 구성원들과도 이 감동을 나누고 싶다”며 “향후 독도 탐방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