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자녀도 용돈 모아 나눔” 4년째 이웃 돕는 이원희 씨 가족
부산 동래구 이원희 씨 가족은 지난달 26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40만 원과 백미 30포, 라면 20박스를 동래구(구청장 장준용)에 전달했다.
이 씨 가족은 4년째 나눔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 씨는 “초등학생 자녀들이 용돈을 모아 나눔에 참여하고 봉사의 참뜻을 느끼게 하고 싶어 기부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자녀들이 지금처럼 밝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멋진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아동 세대와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