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큰 수확 기쁨 맞기를” 강서 농업인 풍년기원제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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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가락 참쌀이 쌀 연구회(회장 김상국)는 지난달 28일 가락동 죽동마을에서 ‘강서 농업인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강서 농업인 풍년기원제는 한 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강서 농업인의 화합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찬 강서구청장, 김주홍 강서구의회 의장, 가락 참쌀이 쌀 연구회 회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가락오광대보존회의 흥겨운 풍물놀이가 펼쳐졌으며, 이어서 10명의 제관이 정성을 다해 농사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가 거행됐다.

한편 강서구의 벼 재배면적은 2170ha로 부산 구·군 중 최다 면적이다. 올해 강서구의 벼 생산계획량은 9830t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올해 풍년이 들어, 가을에는 우리 농민들이 큰 수확의 기쁨을 맞았으면 좋겠다”며 “최근 식생활의 변화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쌀 소비 지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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