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맞는 일자리 만든다" 부산시 7억 4000만 원 투입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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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7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맞춤 일자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7일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산형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이란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부산형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으로는 △중구 '선박화물 검수원 양성' △동래구 '온(溫) 돌봄특화 전문가 양성', '단체급식조리원 전문인력 양성' △남구 '탄소중립 대응 생산·품질관리 실무자 양성' △북구 '홈 인테리어 시공전문가 양성' △해운대구 '마이스(MICE) 컨벤션기획자 양성', '부산 펫크리에이터 창업' △연제구 '발달장애인 치유농업전문가 양성' '액티브 시니어 환경관리전문가 양성' △사상구 '쑥쑥 키움 일자리 상생 대체인력 지원사업' '사상형 소부장(소재·부품·장비)산업 공조냉동 기술인력 양성' △수영구 '호텔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기장군 '인공지능(AI) 도시형 스마트팜 인력 양성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구군은 350여 명의 취업과 창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부산시는 장노년 일자리 사업 6개를 선정해 지역 장노년층 고용을 지원한다. 사상구는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해 사상구 산업단지 내 구인난 해결에 나서고, 수영구는 관광산업이 발달한 지역 특성에 맞춰 객실관리사, 플라워키퍼 등 호텔서비스 전문 인력을 키운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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