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10월 31일까지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실시
질병관리청이 2025년도 청소년건강패널조사를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지난달 2025년 부산외대와 함께하는 청소년 배드민턴 캠프에 참여한 고등학생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 양상과 관련 선행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2025년도 청소년건강패널조사를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졸업 이후 3년까지 같은 대상을 10년간 매년 1회 추적 조사하면서 조사 대상의 흡연과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변화를 연구한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은 이번 조사 대상자는 2019년 조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5051명과 보호자들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2028년까지 조사한다.
처음 조사에 참여했을 때 초등학생이던 조사 대상이 올해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만큼 참여율을 높이고자 예년보다 이른 3월부터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원 방문 형식으로 조사가 이뤄지며, 건강행태 및 관련 요인에 대한 학생 설문(200문항)과 가정환경 관련 보호자 설문(23문항)으로 구성된다. 보호자는 전화로 조사에 참여 가능하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