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주례2동 '국수잔치' 행사 협약
동서대학교 총학생회(학생회장 이도겸)는 부산 사상구 주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옥숙)와 함께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주민을 돕기 위한 무료 급식사업 ‘동네방네 소문난 국수잔치’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1200만 원 상당의 예산과 봉사 인력을 지원하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동네방네 소문난 국수잔치’는 매월 2·4주 화요일에 국수와 짜장면 등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해 관내 약 400세대에 이르는 결식 위기 가구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다.
동서대 이도겸 총학생회장은 “한 끼 식사일 뿐이지만 이 활동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이 작은 위로와 힘을 얻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옥숙 위원장은 “관내 대학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홀로 식사가 어려운 주례2동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동서대 총학생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대학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