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아파트 불… 전동 휠체어 원인
2층 복도에 세워진 전동 휠체어에서 불
소방 당국 주민 21명 구조, 일부 병원
일러스트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부산 강서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 있던 전동 휠체어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께 강서구 명지동의 20층짜리 아파트 2층 복도에 있는 전동 휠체어에서 불이 났다.
연기가 아파트 상층부로 올라가면서 주민 주민 9명이 옥상으로 대피했고 소방 당국은 아파트 내부에서 21명을 구조했다. 연기를 흡입한 주민 1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0분 만에 불을 모두 진압됐다.
소방 당국은 전동 휠체어에서 불이 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