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새마을 대학생 봉사단 새 식구 맞았다
제14기 신입회원 모집 80명 가입
20일 설명회 열고 올해 활동 돌입
통영시새마을회 산하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새마을동아리 Y-SMU는 지난 20일 제14기 신입회원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무국 제공
경남 통영을 연고로 활동하는 새마을 대학생 봉사단이 새 식구를 맞았다.
통영시새마을회 산하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새마을동아리 Y-SMU는 지난 20일 제14기 신입회원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초 통영캠퍼스에서 진행한 회원 모집에서 확보한 새 식구는 모두 80명. 이날 설명회에 70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새 임원진도 꾸렸다.
김민영 회장(해양환경공학과 4학년)을 중심으로 이상민·장채연 부회장, 김수정 총무가 선임됐다.
해양환경공학과 강진규 교수가 동아리를 지도한다.
20일 열린 제14기 신입회원 설명회에 새 식구가 된 학생 70명이 함께했다.사무국 제공
설명회는 임원진 인준서 수여와 1~13기 활동 사항 보고, 2025년 봉사활동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줍깅데이, 나만의 반려 식물 키우기, 농촌일손돕기, 연탄 배달, 헌 옷 모으기 등 따뜻한 나눔에 집중하기로 했다.
첫 활동으로 지난 21일 회원 30명이 학교 후문에서 도천 희망나눔터까지 걸으며 줍깅데이를 진행했다.
22일부터는 회원 40명이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자원봉사에 함께하고 있다.
김민영 회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넓고 따뜻한 시야를 가진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새마을회 조승우 회장은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지역 사회를 위해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14기 첫 활동으로 지난 21일 회원 30명이 학교 후문에서 도천 희망나눔터까지 걸으며 줍깅데이를 진행했다. 사무국 제공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