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자전거 ‘누비자’ 1년새 이용자 20% '껑충'
누비자 750대·터미널 7곳 확대
이용객 대여빈도 1년 새 20% 증가
시설 확대하고 탄소중립포인트도
km당 50원, 연 최대 7만 원 지급
경남 창원시에서 공유자전거 누비자를 이용해 무료 자전거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공유자전거 ‘누비자’를 확대 설치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를 도모한다.
창원레포츠파크 올해 내 누비자 750대와 누비자 터미널 7곳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레포츠파크에서 수탁 운영 중인 누비자는 지난해 기준 총 474만 회 대여됐으며, 이는 전년도 380만 회보다 약 20%로 오른 수주이다.
레포츠파크는 작년에 누비자 대여·반납 시스템이 개선되면서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작년부터 휴대전화 앱을 통해 누비존 위치를 확인하고 QR코드 인식으로 누비자를 대여할 수 있게 됐다. 반납은 누비존에서 뒷바퀴에 설치된 잠금장치를 잠그기만 하면 된다.
갈수록 누비자 이용자가 증가하자 레포츠파크는 올해 관련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현재 누비자는 총 4995대이며, 터미널은 443곳이다. 이번 확충을 통해 누비자는 총 5745대, 터미널은 450곳으로 늘어난다.
또 오는 9월 누비자에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적용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전거 이용 거리, km당 50원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1년에 최대 7만 원 한도며 개인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된다.
같은 달부터 한 달 동안 출퇴근 챌린지·홍보 이벤트도 진행된다. 레포츠파크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예상원 레포츠파크 이사장은 “누비자 확대와 탄소중립포인트제 도입을 통해 친환경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