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불, 시내 방면으로 확산 중"…주민 대피령
경북 의성에서 최초 발생한 산불이 안동까지 번진 가운데, 불길이 시내 지역으로 향하면서 안동시는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안동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남후면 무릉리에서 시내 방면으로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앞서 해당 산불은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했으며 24일 안동시 길안면으로 확산해 돌풍을 타고 번지고 있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