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전용 16·26·36㎡ 잔여 268호 추가모집
소득·혼인기간 등 요건 완화, 울산대서 자차 10분

단지 조감도. LH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LH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희숙)는 울산 중구 다운동에 건설 중인 울산다운2지구 A-6블록 행복주택의 입주자격을 대폭 완화해 입주자 및 예비 입주자 추가 모집 공고를 오는 4월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산다운2 A-6블록 행복주택은 총 800호 규모로 전용면적 16㎡ 270호, 26㎡ 160호, 36㎡ 370호로 구성돼 있다. 금번 추가모집은 청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 계층을 대상으로 소득 및 기간 요건을 완화한 추가모집을 시행한다.

단지의 특성을 살펴보면 단지 바로 앞 초‧중‧고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의 혁신도시, 울산테크노파크 등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편리할 뿐 아니라 인근에는 울산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특히 신혼부부 및 대학생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A-6블록은 울산다운2지구에 조성 예정인 새로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근의 울산 다운동 구도심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단지이다.

이에 더하여 이번 입주자 추가 모집에서는 입주 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최초 모집 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였던 소득요건이 150% 이하로 완화됐다. 또한 공급대상별 기간 요건도 완화되어 혼인기간이 7년에서 10년 이내, 자녀의 연령은 만6세 이하에서 만9세 이하까지 대폭 완화된다. 뿐만 아니라, 소득 업무 종사 기간이 7년 이내인 사회초년생도 입주가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되었으며 공급계층별로 10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처럼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생활편의시설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만큼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해소와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약신청은 PC 인터넷 또는 모바일(LH청약플러스 APP)을 통하여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인터넷 이용이 불편한 계층을 대상으로 현장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청약신청은 오는 4월 11일 10시부터 4월 14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시작일과 종료일을 제외하고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현장접수는 오는 4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체결은 오는 8월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10월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4월 1일 게시될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LH 청약플러스를 통해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혜원 부산닷컴 기자 jhw031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