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출제위원 모집…국가공인 자격시험 출제업무
농진원,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모
농업 원예 축산 건강 등 연구자 대상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의 출제위원을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치러진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고사장 모습. 농진원 제공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의 출제위원을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사는 국가 공인 자격으로 농진원에서 2021년부터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연 1회 실시되는데 올해는 9월에 1차, 11월에 2차 시험이 있을 예정이다. 현재 2급 치유농업사가 647명이 있다. 1급은 아직 시험이 실시되지 않고 있고 2026년 이후 시행된다.
치유농업사 자격을 취득하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개발·실행, 치유농업 서비스의 운영·관리, 치유농업 자원 및 치유농업 시설의 운영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치유농업이란 예를 들어 텃밭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며 우울한 마음을 달랜다든가, 정원을 가꾸며 정서적인 안정을 찾고, 실내 외 공간을 식물로 장식해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등을 들 수 있다.
출제위원은 농업·식량·원예·축산·곤충·복지·건강·상담 등 관련 분야의 연구자나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면 가능하다. 적격자는 출제위원 인력은행에 등재돼 향후 출제위원으로 위촉이 가능하다.
단, 치유농업과 관련된 학원 강사나 수험 서적 집필 이력이 있는 사람 등 공정성 시비의 우려가 있는 사람은 안된다.
출제위원으로 선발된 자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출제위원회에 참가해 객관식 및 주관식 문제의 출제 업무를 수행하며, 변별력 있는 다양한 문제를 확보해 우수한 치유농업사를 선발하는데 참여할 예정이다.
자격 기준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농진원과 치유농업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선발되면 인력은행에 등록되며, 최종 선발된 출제위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지친 마음을 돌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치유농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출제위원 공개 모집은 시험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