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광안1동 지사협, 치매예방 '엄지마을 총명100세' 사업 추진
초고령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검진
치매 예방부터 관리까지 원스톱 지원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철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세혁)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85세 이상 초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엄지마을 총명100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초고령화 사회에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됨에 따라 치매조기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
이 사업은 광안1동 두루돌봄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동행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총 15가구를 방문하여 무료 치매 조기검진을 진행한다. 정상군에는 치매예방 꾸러미를 제공하며, 경계선 대상자에게는 수영구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여 치매 정밀검사(진단검사 등)를 실시하고 검사비와 치매 치료 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임세혁 위원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이 제일 중요한 만큼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철수 동장은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은 공공보건의료에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치매걱정 없이 광안1동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조혜원 부산닷컴 기자 jhw031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