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산문인의 날 행사
제4회 부산문인의 날 기념식 모습. 부산문인협회 제공
(사)부산문인협회(이사장 박혜숙)는 지난 19일 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예술회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3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부산문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유공자 시상식,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부산문협 역대 회장 및 고문단, (사)부산예술총연합회 오수연 이사장 등 관계 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에는 부산문협 창립 63주년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을 감상했으며 이석래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되었다. 이어진 2부 시상식에서는 그간 부산문협을 위해 헌신한 문인 10명이 유공자로 선정되어 시상하는 자리가 있었다. 3부 축하 행사에서는 판소리, 문학 낭송, 전통 무용, 시 낭송, 바이올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박혜숙 이사장은 “문인들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보하고, 주인의식을 고취하는 자축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산불 피해 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한 문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