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소식] 울산 중부소방서와 ‘합동 화재 대응훈련’ 실시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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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화재 대응훈련에서 동서발전 직원들과 울산 중구 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초동대응 및 합동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합동 화재 대응훈련에서 동서발전 직원들과 울산 중구 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초동대응 및 합동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울산 중부소방서와 ‘합동 화재 대응훈련’ 실시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화재대피· 응급구조 초동대응역량 강화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24일 오후 2시 본사 사옥에서 울산중부소방서 유곡119 안전센터와 임직원 및 상주협력사 직원들의 화재초동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사옥 내 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보고 △화재대피·응급구조 △자위소방대 초동대응 △합동 화재진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유관기관 간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울산 중부소방서에서 화재진압용 소방펌프차, 인명구조용 고가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재난대응 협조체계를 함께 점검했다.

또한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과 분말 소화기 사용 교육을 시행하여 화재 대피 중 발생할 수 있는 가스질식 부상자에 대한 응급구조와 재난상황에서의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임도형 동서발전 안전보건처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누구도 예외는 없고 재난에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힘은 반복된 훈련”이라고 강조하며 “임직원의 안전의식 확립과 내실있는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가운데)과 11개 사 중소기업 대표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가운데)과 11개 사 중소기업 대표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중소기업 품질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2023년부터 총 41개사 대상 품질 컨설팅…상생 강화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지난 23일 울산 본사에서 11개 중소기업과 발전설비 제작·정비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품질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기업은 대영정공, 두온시스템, 반도호이스트크레인(주), 용광후렉시블공업(주), (주)금성풍력, (주)삼송엔지니어링, (주)썬테크, (주)에스제이산업, (주)케이디엠텍, (주)티티엠, 한국케이밸브(주) 등 총 11개 사다.

동서발전은 협약기업에 정비적격기업 인증 취득을 위한 맞춤형 품질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품질경영수준 진단 및 맞춤형 현장 컨설팅 △장기보유 미활용 특허 기술이전 △실무자 역량강화교육 △기술 표준규격 제공 등이다.

정비적격기업 인증은 발전소 정비품목의 제작, 정비에 대한 기업의 기술 및 품질보증 능력을 평가해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취득 기업은 동서발전을 비롯한 발전5사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김봉빈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품질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이 발전산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23년부터 정비적격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8개 사의 인증 취득을 지원했다. 올해는 그 규모를 대폭 확대해 23개 사를 지원하며 발전산업 분야에서의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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