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부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하기수, 추연종)는 24일 부전1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4년간 협의체를 이끌어 온 허명희 전 민간공동위원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허명희 전 민간공동위원장은 “지난 4년간 코로나 시국이라는 엄청난 위기를 겪으면서도 부전1동 공동체가 무너지지 않고 잘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을 복지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지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향후 2년간 새로운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공동위원장으로는 추연종 위원장이 선출됐다. 추연종 위원장은 현재 부전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매년 장학금 지원 사업, 김장 김치 후원 사업, 사랑의 좀도리 운동 기탁 등 부전1동 마을복지를 위해 앞장서 오고 있다.

추연종 위원장은 “오랜 기간 활동하신 유능한 위원들과 함께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하기수 공공위원장(동장)은 “2025년 새로운 복지사업을 추연종 민간위원장님과 함께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