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청소년 흡연 예방 앞장선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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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주관 ‘노담교실’ 운영기관 선정
진로교육 연계 프로그램·학부모 연수 ‘호응’

인제대가 경남교육청 주관 ‘노담교실(NO 담배)’ 운영기관에 선정돼 청소년 흡연 예방에 적극 나선다. 인제대 제공 인제대가 경남교육청 주관 ‘노담교실(NO 담배)’ 운영기관에 선정돼 청소년 흡연 예방에 적극 나선다. 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

인제대는 최근 경남교육청 주관 ‘2025 청소년 흡연 예방 노담교실’ 운영기관에 교내 금연교육연구소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노담(NO 담배) 교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달 말부터 올 연말까지 경남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연수를 통해 가정 내 지도도 강화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로교육과 연계한 맞춤형 금연 교육·사후관리, 찾아가는 체험형 흡연 예방 프로그램,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 대상 공개강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노담 캠페인 등이 꼽힌다. 학생들은 다양한 집단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게 된다.

참여 신청은 금연교육연구소 누리집(http://injenosmoking.com)에 접속해 할 수 있다.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 원종하 소장은 “청소년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인식,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며 “특히 지역사회와 연대해 한 아이의 건강을 모두가 함께 지킨다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인제대 금연연구소는 2017년 설립 후 지금까지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진로교육과 연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생 흡연율 감소에 기여 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예방 교육 문화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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