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후 1년 생존율 미용실·편의점 가장 높다…통신판매업 최하위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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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생존율 분석
3년 생존율 미용실 펜션·게스트하우스
커피숍 치킨집은 3년 내 절반은 폐업

미용실의 1년 생존율은 91.1%, 3년 생존율 73.4%, 5년 생존율은 57.1%로 다른 업종보다 높은 편이었다. 이미지투데이 미용실의 1년 생존율은 91.1%, 3년 생존율 73.4%, 5년 생존율은 57.1%로 다른 업종보다 높은 편이었다. 이미지투데이

국민실생활과 밀접한 100대 생활업종을 창업한 자영업자들은 3년까지 사업을 영위한 경우가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절반은 그 사이 폐업한다는 것이다.

또 이들 업종의 1년 생존율을 살펴보면 미용실 펜션게스트하우스 편의점이 높았고 통신판매업 화장품가게 식료품가게가 낮았다. 통신판매업이란 온라인쇼핑사업에 뛰어드는 것을 말한다.

국세청은 100대 생활업종에 대해 2023년 기준으로, 창업후 사업을 지속하는 비율(생존율)을 29일 발표했다.

100대 생활업종의 1년 생존율은 77.9%였고 3년 생존율은 53.8%였다. 5년 생존율은 39.6%에 불과했다. 창업한 10개 중 5년내 6개는 폐업한다는 의미다.

100대 생활업종 신규 사업자 수가 많은 상위 20개 업종을 놓고 살펴보면, 1년 생존율이 높은 업종은 미용실(91.1%) 펜션·게스트하우스(90.8%) 편의점(90.3%) 순이며 생존율이 낮은 업종은 통신판매업(69.8%) 화장품가게(74.2%) 식료품가게(77.3%) 였다.

또 3년 생존율이 높은 업종은 미용실(73.4%) 펜션·게스트하우스(73.1%) 교습학원(70.1%) 순이었고 생존율이 낮은 업종은 통신판매업(45.7%) 분식점(46.6%) 패스트푸드점(46.8%) 순이었다.

이와 함께 커피숍 패스트푸드점(피자·햄버거전문점, 치킨전문점), 제과점의 3년 생존율을 비교해 보면 제과점(58.5%) 커피음료점(53.2%) 피자·햄버거전문점(51.0%) 치킨전문점(45.4%) 순이었다.

약간씩 차이가 났지만 이들 업종은 3년후 대체로 절반은 문을 닫는다는 의미다.

5년이 되면 모든 업종에서 생존율이 크게 떨어졌다.

5년후에도 살아남은 비율은 한식음식점 34.0%, 커피숍 34.6%, 부동산중개업 45.5%, 분식점 31.6%, 옷가게 36.5%였다. 그러나 미용실 57.1%, 편의점 48.9%, 교습학원 52.8% 등으로 이들 업종은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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