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인재개발원 소식] 청소년에게 바다의 꿈을 키우다外
◆해양수산인재개발원, 청소년에게 바다의 꿈을 키우다
전국 청소년·대학생 대상 맞춤형 해양 진로 교육 제공
해양수산인재개발원(원장 양병채)은 오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 26개교 초·중·고등학교와 부산지역 4개 대학교에서 약 3200명을 대상으로 ‘미래 글로벌 해양수산 인재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양수산 분야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하는 ‘미래 글로벌 해양수산 인재교육’은 ‘극지 연구 이야기’, ‘해양과학 연구의 꿈’, ‘아쿠아리스트 직업탐방’ 등 해양의 중요성과 다양한 해양 관련 미래 직업을 소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진로 인식을 넓히고 해양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히기 위해 2016년부터 해양수산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희망 초·중·고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증강현실(AR), 해양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강의와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경대, 해양대, 동의대 등 부산지역 대학에는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한 해양경찰관, 소방관 등 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수산 분야 직업을 소개하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 양병채 원장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해양수산 분야의 미래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양 문화를 확산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 부산아쿠아리움과 ‘해양문화 확산’ 맞손
대국민 해양문화 확산 및 ESG 경영 실천 위한 협력 기반 마련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인재개발원(원장 양병채)과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운영사인 멀린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대표 장유진)는 지난달 30일 ‘대국민 해양문화 확산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부산아쿠아리움의 전시·체험시설을 활용한 생생한 현장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의식(Ocean literracy) 함양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해양환경 보호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강사 지원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청소년 교육활동 협력·지원 △전시·체험시설 활성화를 통한 해양문화 확산 및 지역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이다.
양병채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체계 강화로 교육을 매개로 한 해양문화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진 멀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는 “부산아쿠아리움의 특화된 해양생태 자원 공유를 통해 양 기관이 서로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